연어의 다시보는 영어 (30) enough to : (긍정적으로) 충분한 내용을  부연설명하다

연어의 다시보는 영어 (30) enough to : (긍정적으로) 충분한 내용을 부연설명하다

출장 이후 연이은 업무에 짬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썰은 꾸준히 읊어야겠죠? ^^ 저번 시간에는 too ~ to ~ 표현을 살펴보았습니다. 잠시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이 표현은 다음의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too ~ / to ~

앞의 too~ 표현에서는 매우 버거운 상태를 표현하면 됩니다. 예문을 한 번 살펴보죠. 이해를 돕기위해 한국어로 미사여구를 붙여보겠습니다.

(1) too expensive ~ : 엄청 비싸다. (2) too pretty ~ : 쳐다보기 버거울 정도로 예쁘다. (3) too stupid ~ : 답이 안나올 정도로 멍청하다. (4) too busy : 너무 바쁘다. (5) too late : 너무 늦어버렸다.

자, too를 붙이고 난 느낌이 어떠한지 대강 감이 오실겁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해보겠다거나 어떠한 상태로 밀고 나가겠다고 할 때.. 우린 to를 붙여가며 내용을 연결하면 됩니다. to~는 어딘가 또는 어떠한 상태로 쭈욱 연결해 나가는 데 사용하는 전치사였으니까요. 예문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이젠 저의 해석이 필요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눈으로 훑어 내려가면서 의미를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 할 점은, 절대 기존에 배웠던 too ~ to ~ 용법식으로 해석을 역으로 해나가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냥 순서대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1) too expensive / to buy (2) too pretty / to be your girlfriend (3) too stupid / to understand it (4) too busy / to have lunch (5) too late / to start

자, 이렇게 우리는 깔끔히 too ~ to ~ 의 표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약속대로 오늘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 내용은 enough ~ to ~ 표현입니다. enough에 대한 뜻을 collins 영영사전에서 한 번 찾아보니 이렇게 적혀있군요.

‘Enough’ means as much as you need or as much as in necessary.

대충 뭐, “필요한 만큼 있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too가 과하고 넘칠정도로서 오히려 부담이 될 정도라면, enough는 적당히 채워주는 상태인가 봅니다. to는 단지 too와 eoungh가 갖는 이러한 성격을 연장해 나갈 뿐이겠지요. too ~ to ~와 구조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1) too ~ / to ~ (2) ~ / enough to ~

일단 ~~한 상황을 앞에 읊어주고, enough 로 ‘충분한’ 상황을 상기시킨 후, 좀 더 세부적인 상황을 to로 연결하며 설명해 나갑니다. 3단계로 한 번 나눠볼까요? 물론, 이해를 도울 뿐인 분리이므로 한 번 읽어보신후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언어를 익히는데 문장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나간다는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1) He is kind. 그 사람은 친절하다. (2) enough. (그 내용이) 충분함을 확인시켜주고, (3) to invite me. (to로 연결해 가며 상세히 알려주고픈 내용이) 나를 초대한다.

-> He is kind / enough / to invite me. -> He is kind / enough to invite me.

세부적으로는 3단 콤보, 가능하면 2단 심플 콤보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볼 내용은, 바로 위 문장에서 화자가 강조하고자 한 부분이 어디에 있냐는 겁니다. 물론 ‘He is kind’가 되겠습니다. 왜냐구요? 일단 문장의 앞에 있으니까요. ㅋㅋ 내용으로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영어에선 대개 중요한 무언가를 앞에 두기 마련이고, 뒤로 가면서 부연설명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즉, enough to의 문장도 결국엔 앞에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읊고 나서 단지 그 내용은 부연 설명하기 위한 표현에 불과 합니다. 비교해 보죠.

(1) He is kind. (2) He is kind / enough to invite me.

핵심은? 네, He is kind. 였고, 아랫 문장에서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던 근거를 뒤에 꼬리로 달아 두었을 뿐입니다. 자, 세 문장만 연습삼아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가볍고 눈으로 훑어 보시기 바랍니다.

(1) We’re old / enough to vote. 투표할 나이가 됐나 봅니다. (2) I have money / enough to buy a Ferrari. 많은 남자들의 로망인가요? (3) He’s brave / enough to go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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