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ƒํƒœ๊ณ„์— ๋น ์ ธ๋ด…์‹œ๋‹ค !

연어입니다. 스팀잇에 밀려있던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주말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마침 @abcteacher님의 글도 읽게 되었는데, 제 글이 간접적인 답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abcteacher님의 글 : ‘스팀잇을 위한 발전적 비판’ https://steemit.com/kr/@abcteacher/3vkjpq#@leesunmoo/re-abcteacher-3vkjpq-20170805t221844003z


저는 지난 6월 경부터 그간의 잠수를 끝내고 스팀잇에 재입성하였습니다. 많아진 유저 분들과 보다 다채로워진 kr 내 아이디어들에 감탄해마지 않았죠. 그리고 7월 중순부터는 kr 내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엔 저만의 테스트 성격도 없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제가 확인하고 있는 바를 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간 있었던 소소한, 그러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볼만한 일들을 한 번 되뇌어 보았습니다.

(1) @leesunmoo님의 스달 중개소에 시장조성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leesunmoo님의 스달 중개소에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외부로 드러나는 시장 조성자의 역할은 매수/매도자 각각의 거래 상대방이 되는 것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스팀달라 시간 변동에 따른 가격변화 리스크를 매수-매도 스프레드로 이전시키며 확정시키는 역할입니다. 이에 대한 위험 보상으로 @leesunmoo님으로 부터 소정의 댓글 보팅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자기 댓글 보팅을 찾아다니며 플랙을 놓는 봇이 있어 셀봇은 중지한 상황입니다)

(2) 보팅 봇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randowhale, @krwhale, @minnowbooster 등의 유로 봇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습니다. 0.5 SBD ~ 1.0 SBD의 수수료를 내며 저의 글, 또는 타인의 글에 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성격도 있고, 제 파워가 많이 소진 되었을 때 대타 역할을 맡기는 등 사용처는 다양합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유로 봇 서비스가 제 값을 하느냐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저는 설령 1 SBD를 들여서 0.5 SBD의 보팅을 받는다고 해도 사용해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kr-market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개는 경매 방식을 통해 운영되는 kr-market을 이용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2차 밋업 때 @leesunmoo님의 강연을 듣고 실행하고 있는 중인데 @jumma 마켓, @seller 마켓 등등 제각기 다양한 마켓 시스템의 원리를 시뮬레이션 해 보고 즉각적인 반응을 살펴보며 베팅에 임하였습니다.

(4) 금융 마켓을 열었습니다. kr-market 중 줌마시스템의 원리를 도용(?)하여 연어 금융 마켓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줌마시스템은 일종의 락업-옵션 같은 방식인데, 스팀잇 특유의 보팅 생성과 어우러져 매우 다이나믹한 시스템이 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스팀 가격 맞추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되거나 시작될 예정입니다.

(5) 펀딩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koreaculture님의 글보상금 EOS 토큰 매입 펀드에 보팅을 통하여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leesunmoo님의 아이디어와 @ludorum님의 실행력이 탄생시킨 로또 시스템 펀딩에도 사비를 털어 참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또 시스템 펀드가 어떤 결과를 이룰지 (특히 예상대로 진행되며 성과를 실현해 내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6)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kr 울타리를 넘어 영어권 커뮤니티로 진출하고 싶어 하십니다. 저의 경우 뉴비 분들이 보시기에 적다고 할 수 없는 스팀파워와 명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kr의 울타리 안에서만 활동해 왔습니다. 제가 영미권에 접근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괜찮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약 100여 만원의 자금을 들여가며 높은 품질의 번역 서비스 이용처를 찾아내었고, 그에 따라 여러 비용과 손익분기 등을 계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7) 다른 분들의 글을 적극 이용하였습니다. 뉴비 분들이나 명성 높은 분들의 글을 인용하면서 글을 작성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 보상금을 정확히 계산하여 보내야 했습니다.

(8) 스팀파워 임대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보유한 스팀파워 정도면 혼자 알아서 생존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예전에 이유식처럼 보팅을 보태주시던 파워 높으신 분들이 제 글에 보팅을 줄이고 계신 이유도 그러합니다. 저도 제 수준에 걸맞은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kr 미래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뉴비 분들의 안정적인 안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스팀파워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쨌든 레버리지를 즐겨 쓰는 저로서는 스파 임대서비스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상이 제가 지금 생각해 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변화를 조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팀달러를 많이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2) 일정 부분 스팀달러를 보유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무조건 파워업) (3) 프로젝트, 펀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스팀잇 카톡방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첫 번째, 즉 스팀달러를 많이 주고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행동에 비교한다면 이전의 저는 (비교적) 소극적인 활동을 한 스티미언입니다. 글을 포스팅하고, 댓글에 답변을 드리고, 적절히 유저 분들과 소통하고.. 그러다 글 보상금이 들어오면 전부 파워업하고, 가끔 사비를 털어 스팀도 구매하고.. 이 정도였죠. 뭐, 이걸 ‘소극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반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펀딩)에 참여하거나 이런저런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스팀달러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비용으로 지급하는 스팀달러도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다만, 모든 비용 지불은 정당한 댓가로서 주거나, 투자 성격으로서 쓰거나, 테스트를 위한 비용으로 소모하였습니다. 허투로 쓰지는 않았죠.

자, 그렇다면 여기저기 설레발 치며 달려든 연어는 과연 어떤 결론을 얻게 되었을까요? 제 결론은 분명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이 사실을 가장 확실히 체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https://steemwhal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 스팀파워 순위 변동입니다.

제가 소극적으로 활동할 때는 나름 열심히 글을 쓰고 보상을 받아도 야금야금 순위가 밀리는 것을 확인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뉴비들이 시작하자 마자 돈을 들여 제가 보유한 스파 이상을 확보하지 않는다고 볼 때, 제 활동에 대한 결과치는 비슷한 급의 다른 분들의 활동 결과에 비해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처지는 순위를 보충하기 위해 종종 스팀을 매입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스팀잇이 발전할수록 스팀파워의 위력이 배가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스팀파워에 있어서만은 계속 전진하고 싶은 1인입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저의 우려와는 반대로 스팀파워 순위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는데 @very님의 순위를 넘어버렸습니다. 물론 @very님이 요새 큰 활동을 안하고 있는 영향도 있었지만 조금씩 순위에서 전진하고 있는 @jack8831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냥 보유하고 있던 스팀달러를 파워업하면 순위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저의 스팀달러는 댐 안에 고인 물처럼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끊임 없이 쓰고 벌고, 주고 받고를 반복하며 열심히 kr과 스팀잇 생태계를 오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회전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제게 더 큰 스팀파워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스팀파워 임차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이고, 최근 생면부지의 제게 100 STEEM 현찰박치기(?)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신 @sochul님의 공덕도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이 글을 빌어 @sochul님께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ㅎ) 그러나 분명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제 자신을 스팀잇 생태계의 한 복판으로 끌어들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재미도 배가 되었고요.

정리하자면, 여러분들도 kr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많은 서비스를 누려보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도 해보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직접 뭔가를 구성해 보시는 것도 매우 좋다고 봅니다. 저는 자신의 아이디가 여기저기 엮여 있을 때 결과적으로 더 큰 보상을 확보해 나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스파임대(임차)의 기회가 보인다면 적극 이용해 보시고, 마켓도 이용해 보시고.. 줌마마켓 같은 경우에는 종종 입찰에 떨어져도 보상을 챙겨줍니다. 저도 두 차례 그런 혜택을 보았네요. 연어 마켓도 떨어지면 위로금도 (아.. 위로금의 반향이 만만치 않더이다. 우리가 이렇게나 위로가 필요한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던 걸까요 ㅋ) 챙겨드립니다. 이 얼마나 좋습니까?


마지막으로 @abcteacher의 궁금증에 제 나름대로의 답변을 드려볼까 합니다. @abcteacher님께서 갖고 계신 아쉬움 중 하나는 7일만에 글보상이 마감되어 버리는 스팀잇의 규정인 것 같습니다. 어렵사리 쓴 좋은 글이 너무나 짧은 기간에 소모되어 버리고 보상이 단절되어 버리는 측면 때문에 그러시겠지요. 저작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아쉬움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같은 글이라도 소개되는 매체나 채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스팀잇에는 스팀잇 시스템에 어울리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보상의 측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구적일 수 없는 매우 짧은 기간의 보상만 존재하다 보니 모든 글들이 소모성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일례로, 저는 최근 @soosoo님이라는 매우 ‘수수한’ 아이디를 쓰시는 분으로 부터 소정의 글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글들은 대부분 제가 잠수타기 전,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 쯤에 써 두었던 글들입니다. @soosoo님은 DB나 빅테이터를 정리하는 방식을 응용해 또 하나의 컨텐츠를 생산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clayop님께서 말씀하신 바대로, ‘표절을 할 바에는 수많은 좋은 글들을 잘 엮어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창작이다’는 것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리 과정에서 제 글들을 찾아내셨고, 여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주셨죠. 저도 좀 놀란 부분입니다. 게다가 @soosoo님은 그 포스팅에 대한 보상으로서 제게 소정의 원고료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결국 제가 남긴 글이 돌고 돌아 보상으로 돌아온 것이고, 그 과정은 또 다른 부가가치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스팀잇 생태계가 보여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로서 중요한 부분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에 대한 부분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노자규님 사칭 사건’은 아마 한국 저작권 역사에 있어 매우 획기적인 일로 기록될 것이라 봅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은 @abcteacher님의 저작권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해 줄 것입니다. 빨리 닫히는 문이지만 가장 확실하게 도장을 찍어두는 셈이죠. 어떻습니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제 남은 것은 그간 경험하신 스팀잇을 곰곰히 되짚어 보신 후 이에 적합한 컨텐츠를 만들어 가시는 일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제 이야기처럼 이왕지사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거, 좀 더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분명 더 재미있고 덜 피곤하며 남는 장사이기까지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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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ธˆ์œต ๋งˆ์ผ“] STEEM ๊ฐ€๊ฒฉ ๋งž์ถ”๊ธฐ ๊ฒฐ๊ณผ ๋ฐœํ‘œ (07/25-08/02, 07/25-08/04)

결과발표합니다. 당첨자 두 분 축하드립니다~


[2017/07/26, STEEM 하락 보상 상품] 기준가 : 07/25 종가 (0.00050362 BTC) 판단가 : 08/02 종가 (0.00045741 BTC) 당첨자 : @songjungue 당첨금 : 8.57 SBD (글보상금 22.86 SBD x 0.375


[2017/07/26, STEEM 상승 보상 상품] 기준가 : 07/25 종가 (0.00050362 BTC) 판단가 : 08/02 종가 (0.00045741 BTC) 당첨자 : 없음. 42명에게 위로금 보상 위로금 : 0.17 SBD (글보상금 37.86 SBD x 0.188 / 42명)


[2017/07/27, STEEM 하락 보상 상품] 기준가 : 07/25 종가 (0.00050362 BTC) 판단가 : 08/04 종가 (0.00044943 BTC) 당첨자 : @idas4you 당첨금 : 8.52 SBD (글보상금 22.73 SBD x 0.375)


[2017/07/27, STEEM 상승 보상 상품] 기준가 : 07/25 종가 (0.00050362 BTC) 판단가 : 08/04 종가 (0.00044943 BTC) 당첨자 : 없음. 25명에게 위로금 보상 위로금 : 0.16 SBD (글보상금 21.92 SBD x 0.188 / 25명)


[알림 내용]

(1) 제가 스팀 가격의 단위를 사토시로 표현했는데 폴로닉스에 표기된 단위는 BTC더군요. 제가 PoloTracker 앱에 나온 수치와 좀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많은 분들 중에 의문을 제기하신 분이… 없던 것 같네요. ㅋ (2) 스팀 가격 하락 때문인지 글 보상액이 더 줄어들고 말았네요. 당첨 되신 분께 두둑한 보너스를 드리려 했는데.. ㅠㅠ (3) @roychoi 님의 경우에는 상승베팅을 하락 상품에 거는 실수를 하셨는데, 제 댓글 공지를 보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일단 보팅을 해 놓으셔서 고민 끝에 제가 하락베팅에 등록 처리를 해 두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하락과 상승에 대한 상품에 맞는 베팅을 하시라는 주의문을 넣어두고 보다 엄격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4) 아시겠지만 결과적인 하락을 맞추셨더라도 하락을 맞추신 분들 중 한 명으로 몰빵이 가는 구조라, 정작 상승 베팅하신 분들이 약간의 보상금을 챙기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이런 게임이 더 스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5) (4)번의 경우도 고려해 봐야 겠고, 상품이 상승과 하락으로 나뉘다 보니 보팅액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번 부터는 앗싸리 상승이든 하락이든 스팀가격을 가장 잘 맞추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으로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당첨자 몰빵이 어떨까요? ㅎㅎ (6) 수십명의 분들께 위로금을 전해드리는 것도 일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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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randowhale ?

Subtitle : I think we should know how to use voting bot well.


This is Salmon. There are lots of discussions going on about voting bot again kr community in Korea. Personally, I did not have any opinion about voting bot, however recently I made up my mind that voting bot should be actively used. First of all, I will give you two links below which is recent opinion that started coming up. Please see this people’s perspective and opinion carefully since we can learn a lot from it.(Unfortunately, it is in Korean, but if you use google translator I am sure you can understand)

Written by @twinbraid https://steemit.com/kr/@twinbraid/minnowbooster

Written by @tabris https://steemit.com/kr-steemit/@tabris/4thcpf

Two people are concerned about the negative effect that will be caused by service provided from voting bot such as @randowhale based on evidence and perspective. So you can simply take those opinions as recommending steemit and hoping people do not use voting bot service ‘if possible’. The reason why I used phrase ‘if possible’ is because fundamentally steemit represents side ignorant of this issues unless if you are recommending voting bot or if there is any big problem, Steemit is very unique SNS world with voting bot hanging around.

Recently, I came up with 2 ideas while ‘actively’ using voting bot. For the ideas, I will tell you from the writing below. But before that I will talk about my perspective on voting for your understanding.

May I l start with stories about @randowhale?


One day in 1980, a boy was born in one of hospital in Pyeongtaek Korea. Unfortunately, the boy was not healthy and suffered from severe polio due to virus infecting nervous system. Weak boy was abandoned by his parents and was adopted to one of household in USA through Holt Children’s Services Inc. Only little information was transferred to parents through children’s Services. Name is Park, Ran Do (박란도, 朴蘭道) estimated to be born in Pyeongtaek, 3 years old, and shows paralysis in lower body.

Step parents raised the kid with love. Boy was given name David. Step parents encouraged the child so he does not lose his dream and courage because of his physical disability. Boy was smart and grew up with dream to become programmer who overcame his defect. If he became programmer, he could use his hand to work and move around the world through internet.

But there was tragic accident. David’s step parents who were his big supporter suddenly passed away due to traffic accident. By then, David was only 16 years old. David was so shocked and started suffering from severe depression. He could not get any reason or answer to live and how to live. He crouched himself in his room all day. He was isolated from the outside world. People from local welfare center came sometimes for help but that could not stop David disappearing from the world. Actually, it is more accurate to say that David has forgotten about the world.

Time passed but nothing changed. He only extended his life with soulless meals. Only things he had done was surfing the internet. World that does not welcome me… The world different from where I live… I was spending meaningless time just to get out of boredom. He came to know Facebook. But David did not know anyone. He made bitter smile on his face seeing user becoming friends with each other. World is connected through Facebook.. David once more felt left out.

One day, by coincidence he happens to know steemit. Beta version… It was not even at the beginning. Some minions were talking things about Blockchain and opening of new world. ‘Blockchain”..? Since I don’t have anything to do should I just find out about it? Oh,, I always do not have anything to do.

David tried to find out about Blockchain. It was so innovative. David who was far away from the society started to get attracted to Blockchain which contains minor and rebellious spirit. Although he lived isolated from the society, he felt that society was unfair and many things were decided by only few who have power. There is no chance that such society will change. But shouldn’t we try to balance the power? Even though Blockchain was merely one of the fields in technology, it seems like message. His eye was lit up and he reconnected himself to steemit. So this system is based on Blockchain? One of the posting started to get into his sight.

David stayed overnight without eating anything for 3 days. At first, he tried to find identity of steemit, but instead get to know how the world is going on. Besides, every single activity was recorded and revealed through steemit. This is it..! If the world is going on like this, David thought that there must be some space somewhere that he could squeeze himself in. Finally, it was time for David to face the world again.

He wanted to make an account. He had to make name first. Should it contain name David? No.. David wanted to born again in the new world. Nobody can know, but my own secret… maybe name that even my real parents who are utter stranger won’t be able to know.

‘Rando’

He could not the know meaning of his name and did not even try to know. One time he saw strange looking car passing the town through the window.

[Captured from Naver.com]

“Daddy, what kind of car is that?” “Hmm… I asked and found out that it is called ‘ Korando’.” “Korando? What kind of name is that?” “Korea Can Do-Korando.. Maybe it is car from Korea.” “You meant that car is from Korea?” “Hmm,, place called Pyeongtaek is where factory is located. Could it be your home town maybe?”

Korando.. I do not know about Korean but I was so happy that it has my name Rando in it. One day if I will be able to drive, I will drive that car.

All of sudden, David think about the name Rando that he recalled while looking at Korando. Probably, it is the name that only he could remember. There is no other name that is better than that. But? What the fuck… some guy has already made account using @rando. It must be the Korean guy who has same name as me. He had to add extra letters to Rando. What should be good? Salmon that freely swims in the deep ocean? No. Whale should be better. Alright, in this ocean called steemit, I will live as whale. Since I was born, I never walked before but now I will be able to swim big ocean!

(Captured from @randowhale)

@randowhale…

Finally, ID was made. He withdrew all the compensation that he got from his step parents traffic accidents and charged steem power. Now he was ready to start. However, there was another problem. SNS was bondless sea to David who avoided any communication with the world. He did not know where to start and what to start. It was a new task for him.

Actually, there were no common topics that David could communicate with the others. It was because he could not hang around due to his physical disability and introverted characteristic, For him, travel diary of @sweetsssj, food trip by kr Muk-steem user( User of kr steemit who travels around for delicious food) was different world to him. His emotion was dried up so he could not write any story like @jack8831. Of course, since it is in Korean… Let’s Pass

So only thing that David could do was programming. Programming was David’s only joy. Logical composition and group of terms that do not allow any exception… Programming ensured fair world with definite result. It was not like that his discomfort with his leg that are coded well will go wrong or person with healthy body and charming characteristic can make wrong coding into work. The world that will be seen as it is made is the fair world David always hoped for.

David or randowale started to get connected with steemit world through programming. But he wanted to be anonymous. Most all, he wanted to play within the fair rules. He read whitepaper and learned rules. To overcome his complex with his legs, he wanted to travel around the ocean. Finding myself while not restricted to certain community or topic, I wanted to go wherever I need to be. But I cannot always find everything by myself. Instead then I will have to make others find me. If someone call myself and request what I can give, then I wanted to help accomplish it. What could it be?

Randowale started to make voting bot. If someone needs me that means they want voting. Then I will provide voting for them. Is there such thing as good or bad information? Probably there could be. But as a person who lived different from the others, information in the world should be divided as good, useful but not bad, and useless. If someone calls me up then that is because my information is pretty useful. I don’t need to judge. Decision should be made by people who call me.

Making bot does not violate rules of steemit community provided from whitepaper. I have the right to voting within my steem power. I am just using those right appropriately and I can even ask for compensation. If I can vote $10 then it is absolutely okay to ask for $10. But I will suggest lower commission fee for my $10 voting. This is a discount. Besides, if I created $10 voting with lower commission fee, then this means that I have created added value.

But… there could be users who want to use my service. Among those users, I don’t want users with many steem powers and high reputation to use. If possible it will be much better if many people can use it freely. Anyway my capability to voting has its limit and if it is only $1~$2, it won’t be hard to use it.

My @randowhale will reply right way once someone calls me. I will leave record to show people how much voting I have used and whose request I have replied in order to share fair record. Also for my other users, I will add up link to show my goals and content of services. I will no more hate the world that I used to. If user from all over the world calls me up then I can swim ocean of whole wide world. By powering up using steem dollar given by users, I will be able to grow. Don’t you think someday I will be able to become real whale?

Now, let’s go out to the ocean…


Whew, this is the story of @randowhale that I know. Believe it or not…actually it is a fiction that I made it up.

I think that most user do not have good perspective on voting bot. So do I. But before we start talking about voting bot, I wanted to get rid of stereotype

What kind of people will make voting bot like @randowhale? For sure, we cannot know since they are anonymous. But including me don’t we think about the same things?

• Cunning • Young man • Good at programming • Smart, intelligent (Cunning ) • Target weakness of steemit system • Attract investor actively after seeing result of progress is decent • Investor who is like moneylender seeking for money • Who tries to get money as much as he can until similar service comes out • Or make similar service personally and pretend it is in competition

Don’t you think about the same thing? First, I wanted to talk about the use and its meaning of voting bot without any stereotype. From now on I will right some essays about these issues. Thank you.

The original text : https://steemit.com/kr/@jack8831/d8v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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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young man, Try to Avoid the Temptation of Plagiarism (์˜๋ฌธํŒ)

Hello everyone? I am Salmon who is currently working in a Korean Community called ‘kr’ Recently, many users of the world have been visiting kr community. However, you may be experiencing difficulties to understand because most of content are written in Korean.

Of course, there are some who try to understand the contents using electronic translation service, but it obviously has limitation. Even though I am able to write in English, but it would be better and helpful to introduce perfect contents with the help of a professional translator in order to share truthful emotion with you. Now and then, I would love to translate and introduce not only my own contents but also good stories by other users.

Today let me introduce to you a piece of writing I have written. As you may have had similar experiences, there was a big issue about plagiarism in kr community. I’d like to share with you my views on this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 커뮤니티 ‘kr’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어(salmon)’입니다. 최근에 세계의 많은 유저(user)분들이 kr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이 한국어로만 쓰여 있어 여러분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물론 번역기를 활용하여 내용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기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저 역시 영어로 글을 쓸 줄 알지만, 기왕이면 전문 번역가의 도움을 얻어 완벽하게 번역된 내용들을 소개해 드리는 것이 여러분과 감동을 공유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틈틈이 제 글은 물론 한국 유저분들이 쓴 좋은 컨텐츠들을 번역하여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썼던 글 한 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겠지만, 최근에 한국 kr 커뮤니티에서는 표절에 대한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의견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Original Text (원문) : https://steemit.com/kr/@jack8831/7etpdj


[As a young man, try to avoid the temptation of plagiarism]

It’s Salmon. It seems like you just put down your sorry for a while. However, you may have to put down your conscience after the lapse of time. You have to develop your own defenses to protect yourself later to immunize the feeling of guilt. The plagiarism is just like that. have you ever know that you have to encounter huge amount of responsibility when you come out to real life after you just simply say ‘I didn’t’t know’?

Everyone can plagiarize, and most people try to avoid a debate about if it’s right or wrong caused by plagiarism. However, the temptation of plagiarism is too sweet to deny. That is why I am certain that there must be someone caught by this temptation. But it is a social problem if the young easily becomes a prey to such temptation, and we better bring this issue upfront to find a solution.

Many people say that it is worthy of saving time and trying something hard while they are young, but I don’t agree to that. Because I think fancifying or goofing around could be very important part of the early life. However, I think it’s imperative that you avoid yourself from dragging yourself in the wrong direction. That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young. If you don’t have strong intention of resistance, you trade your youth with much less value.

Now, we go back to plagiarism. I often consider ‘plagiarism’ as ‘value added’. There is a tax called ‘VAT’ and it is created to charge more taxes by many governments but it’s worth brooding the concept over. If you produce the value through investment or action or you enrich the existing value then you would be exempted from tax but you no longer desire to appreciate and consume the value created previously without enriching, you pay for the values you have accrued. That is perhaps the concept of VAT. It is not about enjoying the value of the past, it’s about the paying for the values that have happened before when you enjoy. I believe that plagiarism can be accepted by this concept.

Let’s say someone has created new products or contents based on the materials with efforts. Without this person’s base or effort, anything can exist as it is. However, somehow this person do something to the raw materials to entitle the materials more valuable, and we acknowledge the person’s efforts or value.

Many people are posting their contents onto the Steemit. These people don’t do this for charity, and neither do I. There are voting and rewarding in Steemit therefore, people are trying to compete for the popularity with each other. Through these activities, you may get a compensation or emotional reward by sharing something with others. Of course popularity may come together. Obviously, the selfish motivation works on that but mostly people are doing this with rules.

What is the essence of the rule by the way? I think it is a fair way to create value. It’s not written in a whitepaper, but it is a social convention that has been implied already. Also, those who are good at keeping those rules gain good rewards, people’s recognition.

However, plagiarism runs away from this rule. Whether you twist or copy other’s, you always put rewards and popularity as your priority rather than showing your own contents. This cannot simply be judged by whether you know it or not. So you can’t get an indulgence from the fact that you identify a quotation. Here’s what I think you may think about. It is the difference between data and information. if you know how to spot the distinction and organize it well, you don’t have to delve everywhere to avoid plagiarism because you can become a content producer.

Let’s take a look the table above. You can find @jack8831 (my ID) in the yellow box. That is the rank of my steem power being checked at . I purchased steem a bit more today and I wanted to check if there is any change on the rank. I confirmed that my rank is 644 and I have 13,566 steem power score. Of course if you put these items together, those become a piece of information.

“ Salmon is ranked on 644 with 13,566 SP”

If you call it information, it should be like something like you see above. But what if I post this information? The reaction would be obvious, “What is wrong with this person? is this person stupid or what?”

However, if you use it as data again, and you can bring someone else’s perception into this it is a different story. I can see the ID, @dubi, a fan of mine and coincidently I can see the steem power rating as well. It is amazing to find someone’s name whom I met at Steemit kr neighboring on the same list. Now, I can produce my own contents from this. Anything can be possible.

“it’s pleasure to find you here @dubi, I beat you out by inches”

It possibly could be humorous like this. In addition, I am showing a bigger data as follows.

“ The reason why there is difference between @dubi and @jack8831 on curating rewards, has @dubi used voting robot?”

You can trigger other’s curiosity. Or you may say that @dubi didn’t’t use voting robot but keep voting and encouraging for good contents in kr whenever searching posts unloaded. On the other hand, @jack8831 steeps himself in his own contents. You can conclude like this.

It’s not really a big deal at all but simple wits turns data into information, and transform the information into contents. By the way, who can do this better? I think it is the young simply because they’re young and fresh. The young like you can draw wonderful contents from simple data or ordinary information. Even you can have your own piece of work using other’s contents as nourishment. It could be difficult but don’t you think you have more and better chance to try it out than I do have? I feel really sorry that you are looking for something to plagiarize.

I believe that the future of steemit depends on the shoulder of young people like you. Potentiality of Steemit which is SNS like Facebook or Twitter, and extensively and significantly influential block chain technology can be delivered by young people like you. Therefore, I would like you to take and stay right way and keep yourself away from temptation you try to deflect from.


Korean : [젊을수록 표절의 유혹을 멀리해야 합니다] 번역을 위해 원문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연어입니다. 처음엔 미안한 마음만 잠시 내려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 속 양심마저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중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면역력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죄책감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 말입니다. 표절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몰랐어요’라고하기엔 사회에서 짊어져야 할 책임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누구나 표절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절의 시비를 피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표절의 유혹은 무척이나 달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려드는 사람이 분명 나옵니다. 하지만 유독 젊은 사람들이 그런 유혹에 쉽게 빠진다고 하면 이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시절엔 시간을 아껴가며 뭔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멍~하니 공상에 빠지거나 빈둥거리는 것 또한 젊은 시절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뭔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자신을 끌고 가는 것 만큼은 단호하게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젊은이의 책임감입니다. 그런 저항이 없다면 자신의 젊음을 그 보다 낮은 가치와 맞바꾸는 것입니다.

다시 표절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종종 ‘표절 행위’를 ‘부가가치’ 측면에서 바라보곤 합니다. ‘부가가치세’라는 세금이 있는데, 이게 세금을 많이 먹이기 위해 각국 정부가 짜낸 절묘한 속임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개념만큼은 곱씹어 볼만 합니다. 당신이 어떤 투자나 행동을 통해 이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거나 가치를 키워냈다면 세금을 면해주겠고, 더 이상의 가치 창출 없이 이전까지 창출된 가치를 그저 향유하고 소비하겠다면 당신이 그간 발생한 가치들에 대한 세금을 내라는 것이 부가가치세의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의 가치를 만끽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만끽하되 이전에 발생했던 가치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하라는 것이겠죠. 저는 표절도 이와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군가가 이리저리 확보한 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산물이나 컨텐츠를 만들어 냈다고 합시다. 이 사람의 기지나 노력이 없었다면 재료가 되었던 그 어떤 것은 그냥 그 단계에서 머물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어떤 행동 때문에 이 세상은 ‘보다 가치있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노력이나 값어치를 인정해 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스팀잇에 컨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 분들이 자선사업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팀잇엔 보팅(voting)이 있고 보상이 넘나듭니다. 때문에 서로 좋은 컨텐츠로 인기를 얻으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짭짤한 보상, 그리고 다른 이와 무언가를 나눈다는 심적 보상을 얻게 됩니다. 인기도 따라오고요. 분명 이기적인 동력이 작동하지만, 대개는 적절히 ‘룰(rule)’을 지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룰’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저는 ‘공정한 방식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자’가 아닐까 합니다. 백서(whitepaper)같은 곳에 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 사는 사회인지라 이미 암묵적으로 작동하는 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룰을 잘 지킨 사람에게는 대개 좋은 보상이 갑니다. 즉, 사람들이 인정해 준다는 것이죠.

하지만 표절은 이런 룰을 비껴갑니다. 적당히 버무려 만들든, 대놓고 그대로 갖고 오든, 그 심리에는 ‘내가 키운 컨텐츠를 선보이자’ 보다는 보상과 인기가 먼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알았다/몰랐다’의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처를 밝혔다’는 사실만으로 면제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 생각해 볼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data와 information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를 잘 구별하고 엮어 낼 줄 알면 굳이 표절 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컨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위 그림을 한 번 볼까요? 노란색 박스 안에 @jack8831 (제 아이디)가 보입니다. https://steemwhales.com에서 체크해본 현재 저의 스팀파워(steem power) 순위입니다. 저는 오늘 스팀(steem)을 조금 더 매입하였고, 그래서 순위 변동이 어떤지 살펴보려 했습니다. 순위는 644등이고 13,566만큼의 SP(Steem Power)를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이 사항들을 종합하면 하나의 정보(information)가 됩니다.

“연어는 13,566SP로 스팀파워에서 644등을 달리고 있다.”

굳이, 이것을 정보라고 하면 위와 같겠지요. 하지만 제가 이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을 한다면? 반응은 뻔합니다. “쟤 뭐야? 놀고 자빠졌네”

하지만 이 내용을 다시 data로 사용하고, 거기에 사람이 갖는 인식의 힘을 좀 빌리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때마침 제가 팬이기도한 @dubi님의 아이디가 보입니다. 우연치 않게 스팀파워 순위가 붙어 있습니다. 스팀잇 kr 에서 만나뵙던 분과 리스트에 붙어 있는 신기한 장면입니다. 비로소 저는 컨테츠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식이든 가능합니다.

“@dubi님 반갑습니다. 살짝 이겨 드렸습니다”

이렇게 농담을 날리며 풋풋한 이웃 모드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를 좀 더 모아서..

“@dubi님과 @jack8831이 큐레이션 성과(curation rewards)에 차이가 나는 이유, @dubi님은 봇(voting robot)을 쓴 것인가?”

라는 식으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 봤더니 봇을 쓴게 아니라 kr에 올라오는 많은 포스팅을 찾아다니면서 좋은 글에 보팅하고 격려를 하며 다니셨더라.. 하지만 @jack8831은 자기 글에만 폭 빠져 살았더라.. 이런 결론을 내려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이런 기지(機智)가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시키고, 정보를 컨텐츠로 탈바꿈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업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저는 젊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젊기 때문에.. 더 생기 발랄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저같은 세대의 사람보다 소소한 데이터, 그저 그래 보이는 정보를 가지고도 멋진 컨텐츠를 뽑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컨텐츠를 자신의 자양분 삼아 더 그윽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쉽지 않겠지만 분명 그렇게 해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저같은 사람보다는 더 있지 않은가요? 그런데 표절할 대상을 찾아 기웃거리다니요.. 저는 그 점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스팀잇(steemit)의 미래가 젊은 분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 그리고 앞으로 더 크게 영향력을 펼쳐갈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스팀잇.. 이 스팀잇의 가능성을 온전히 흡수해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젊은 세대 그대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잠시 비껴가고자 했던 유혹에서 벗어나 정도(正道)를 걷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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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ธˆ์œต ๋งˆ์ผ“] 37.5 SBD ๊ตํ™˜๊ถŒ : 1 , 2 ์ฐจ ๋‚™์ฐฐ์ž ๋ฐœํ‘œ!

연어 금융 마켓입니다. 두둥. 드디어 지난 7월 25일에 경매했던 37.5 스팀달러 교환권 낙찰자 발표를 하겠습니다.


[1차] 원문 : https://steemit.com/kr/@jack8831/37-5-sbd

(Imaged from Google.com)

최종 낙찰은 막판 홀연이 나타나 스윽~ 입찰하고 가신 @iieeiieeii 님이 되겠습니다. 66 SBD로 입찰하셨고, 가격은 20 SBD이지만 실제 가치 37.5 SBD인 교환권을 따내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iieeiieeii님께서 낙찰자 부담금 6.90 SBD를 보내셨다고 치고, 제가 20 SBD짜리 교환권을 드렸다고 치고, 다시 그 교환권이 갖고 있는 37.5 SBD 교환 옵션을 행사하셨다고 치면.. 결론은 제가 30.6 SBD를 보내드리면 된다는 말씀. 축하합니다. 계 타셨군요. ㅎㅎ나머지 입찰자 분들에게 분배될 배당은 없습니다.


[2차] 원문 : https://steemit.com/kr/@jack8831/37-5-sbd-2

2차 교환권 낙찰자는 매서운 계산력을 보여주신 @naver님이 되겠습니다. 뛰어난 분석력에 간담이 서늘했었죠. ㅎㅎ 자.. 계산을 해보면.. 낙찰자 부담금은 28.17 SBD고, 여차저차해서 결론은 제가 9.33 SBD를 보내드리고 퉁~치면 되겠습니다. 혹시 계산이 틀리면 얘기해 주십시오. ㅎㅎ


두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 글을 마치는 대로 바로 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의 약속대로 이 교환권 입찰에 대한 저의 의견을 다른 글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연어 마켓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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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Š” ๋ณดํŒ… ๋ด‡์„ ์ž˜ ํ™œ์šฉํ•ด์•ผ ํ•œ๋‹ค๊ณ  ์ƒ๊ฐํ•ฉ๋‹ˆ๋‹ค. (๋ž€๋„์›จ์ผ ์ด์•ผ๊ธฐ)

연어입니다. 다시 보팅 봇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보팅 봇에 대한 특별한 의견이 없었습니다만 최근엔 보팅 봇을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마음의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선 최근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의견들로서 아래 두 글을 링크해 보겠습니다. 이 분들의 관점과 의견을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twinbraid 님의 글 https://steemit.com/kr/@twinbraid/minnowbooster

@tabris 님의 글 https://steemit.com/kr-steemit/@tabris/4thcpf


두 분은 각자의 근거의 관점에 의거해 란도웨일 등 보팅 봇 서비스가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보팅 봇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받아드려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가능하면’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스팀잇은 보팅 봇을 장려하거나 큰 문제가 없는 한 방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스팀잇은 보팅봇이 돌아다니고 있는 매우 독특한 SNS 세계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저는 최근 보팅봇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서 두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고, 일단 이 글에서는 제가 보팅 봇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뭐.. 제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고 말씀드린다면.. 돌은 맞지 않겠죠? ㅎㅎ

우선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randowhale (란도웨일)에 대한 사연을 좀 말씀드려 볼까요?


1980년대 어느날, 평택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 하지만 아이는 건강하지 못했고 신경계 바이러스에 의해 심한 소아마비를 겪고 말았다. 심약한 아이는 결국 부모로 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고,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되었다. 아이의 나이 세 살, 복지회를 통해 부모에게 전달된 정보라고는 몇 가지 되지 않았다. 평택 출생으로 추정, 나이 세 살, 하반신 소아마비 증세, 이름 박란도(朴蘭道)…

양부모는 아이를 정성껏 키웠다. David (데이빗) 이름을 지어주었고, 신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늘 격려했다. 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이었고, 하반신 소아마비라는 장애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자랐다. 손으로 작업하는 작업,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넘나들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고가 있었다. 데이빗의 인생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던 양부모가 교통사로로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그 때 데이빗은 나이 불과 16살이었다. 데이빗은 큰 충격을 받았고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왜 살아야 하는지 아무런 이유도 답도 얻을 수 없었다. 그냥 하루 종일 방안에 웅크려 있었다. 세상과의 단절이었다. 지역 복지센터에서 종종 데이빗을 도우려 왔을 뿐, 이내 데이빗은 세상에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아니, 데이빗이 세상을 잊고 살았다는 것이 더 정확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흘렀지만 별반 달라진 것은 없었다. 매일 영혼 없는 식사를 하며 생명만 연장해 나갔다. 그의 유일한 소일거리는 인터넷 서핑이었다. 나를 반기지 않는 세상.. 내가 살고 있는 것과는 다른 세상.. 그냥 무미 건조하게 여기저기 둘러보며 심심함을 달랠 뿐이었다. 페이스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데이빗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인맥 가지치기에 정신없는 유저들을 보며 그저 쓴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세상은 페이스북으로 엮여 있다는데.. 데이빗은 또 한번 소외감을 느낄 뿐이었다.

어느날 우연히 스팀잇을 알게 되었다. 베타버전.. 아직 제대로 시작조차 아닌 단계였다. 몇몇 똘마니 같은 녀석들이 블록체인 어쩌고 어쩌고 하며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난리부르스다. ‘블록체인’..? 오늘 할 일도 없는데 뭔지 살펴나 볼까? 아 참.. 나는 매일 할 일이 없었지..

데이빗은 블록체인의 정체를 탐구했다. 혁신적인 내용이었다. 사회의 그늘진 구석에 놓여있던 데이빗은 마이너틱한 반항정신이 담긴 블록체인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비록 세상과 담쌓은 채 살아왔지만 세상은 왠지 공평하지 않고 힘있는 소수가 좌지우지하는 것 같았다. 그런 사회가 변할리는 없다. 하지만 세상의 밸런스를 어느 정도까지는 맞춰야 하지 않을까? 블록체인은 기술의 한 분야였지만 마치 메시지 같았다. 눈이 번쩍 뜨였다. 그리고 스팀잇에 다시 접속해 보았다. 이게 블록체인 기반이라는거지? 비로소 포스팅 하나 하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데이빗은 삼일 동안 밥도 거른채 뜬 눈으로 밤을 새었다. 처음엔 스팀잇이란게 무엇인지 살펴보려 했는데 포스팅을 접하며 그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게 되었다. SNS답게 원한다면 익명성을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활동 기록되고 공개되는 것이 바로 스팀잇이었다. 이거다.. 이렇게 돌아가는 세상이라면 어디 한 구석이라도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데이빗이 세상과 다시 대면하는 순간이었다.

계정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 이름부터 지어야 했다. David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할까? 아니야.. 데이빗은 왠지 새로운 세상에서 태어나고 싶었다. 아무도 모를.. 그러나 나만은 알고 있는.. 어쩌면 생면부지의 내 친부모도 알 수 있을지 모를 그런 이름..

‘란도’..

무슨 뜻의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언젠가 독특하게 생긴 차 한 대가 동네를 지나가는 것을 창밖으로 본 적이 있었다.

“대디, 저게 무슨 차에요?” “음.. 물어보니 ‘코란도’란 차라는구나.” “코란도? 무슨 이름이 그래요?” “Korea Can Do - Korando 라는데, 아마 한국차인가 보다.” “그럼 저 차가 한국에서 온거란 말이에요?” “음.. 평택이란 곳이 공장이라는데 아마 네 고향이 아닐까?”

Korando.. 한국어를 모르지만 내 한국 이름 Rando가 들어가 있는걸 보니 반가웠다. 언젠가 내가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저 차를 몰고 말겠어..

문득 데이빗은 자신의 한국 이름.. 코란도를 보며 상기했던 Rando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었다. 어쩌면 혼자만이 기억하고 있을 수 있는 이름.. 데이빗이 활동할 이름으로 그보다 더 멋진 이름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씨불.. 어떤 넘이 @rando라는 계정을 이미 만들어 뒀네.. 분명 나랑 이름이 같은 한국 녀석일거야. 할 수 없이 Rando에 뭔가를 덧붙여야 했다. 뭐가 좋을까? 깊은 바다를 유유이 헤엄지는 연어? 아니야 이왕이면.. 고래가 좋겠군. 그래, 이 스팀잇 바다에서 고래로 한 번 살아보는 거야. 태어나서 제대로 걸어본 적 한 번 없지만 저 큰 바다를 누비며 다니게 말이야!

@randowhale

마침내 아이디를 완성했다. 그리고 양부모의 교통사고 보상금 남은 돈 모두를 출금해 스팀파워를 충전했다. 이제 시작할 수 있는 준비는 마쳤다. 하지만 문제는 그 때 부터였다. 일평생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피해왔던 데이빗에게 SNS란 바다는 망망대해 그 자체였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그에겐 새로운 숙제였다.

사실 데이빗에겐 남들과 소통할 만한 공통분모가 많지 않았다. 불편한 몸과 은둔적 성격 때문에 밖을 그다지 돌아다녀 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는 @sweetsssj 같은 여행일기도.. kr 먹스팀 유저같은 식도락 기행도 먼 얘기일 뿐이었다. 메말라버린 감성 때문인지 @jack8831같은 사람의 글도 쓸 수 없었다. 아, 물론 한국어니까 더더욱 패쓰..

결국 데이빗이 할 줄 아는 건 프로그래밍 뿐이었다. 프로그래밍은 데이빗의 유일한 낙이었고, 논리정연한 구성과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용어의 집합체.. 프로그래밍은 공정하고 결과가 확실한 세상을 보장해 주었었다. 다리가 불편하다고 잘 짠 코딩이 안 될 것도 아니고, 건강한 몸과 매력적인 성격이 있다고 잘못짠 코딩을 되게 하는 것도 아니었다. 만든대로 차별 없는 결과를 보여주는 세상이야 말로 데이빗이 진정 원하는 바였다.

데이빗, 아니 란도웨일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스팀잇 세상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인의 익명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정한 룰 안에서 활동하고 싶었다. 백서를 읽고 규칙을 습득했다. 불편한 다리로 인한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온 바다를 넘나들고 싶었다. 특정한 커뮤니티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나를 찾는 곳, 내가 있어야 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모든 것을 찾을 순 없는 법 아닌가.. 그렇다면 나를 찾게 만들어야겠군.. 나를 부르고 내게 내가 제공해 줄 수 있는 뭔가를 요청한다면 그것을 이뤄주고 싶었다. 어떤게 있을까…

란도웨일은 보팅 봇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그건 바로 보팅해 달라는 뜻일거다. 그렇다면 기꺼이 보팅해 주겠어. 이 세상에 좋은 글, 나쁜 글이란게 있을까? 그럴 순 있겠지. 하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살아온 내 입장에서는 세상의 글은 좋은 글, 나쁜 글이 아닌 쓸모 있는 글, 쓸모 없는 글로 나뉘어야 겠지. 그리고 나를 부른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쓸모 있는 글이기 때문일거야. 내가 판단한 필요까지는 없어. call하는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봇을 만드는 건 분명 백서가 제시한 스팀잇 커뮤니티의 룰에 위배되지 않아. 그리고 나는 내 스팀파워가 제공하는 선에서 보팅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 그 권리를 적정히 쓰는 것이야.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도 되겠지. 내가 $10 만큼의 보팅을 할 수 있을 때 $10 을 요구하는 것은 분명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야. 그렇지만 나는 $10 만큼의 보팅에 그 보다 낮은 금액을 수수료로 제시하겠어. 이건 디스카운트라고. 게다가 $10 보다 낮은 수수료로 $10의 보팅을 창출했다면 이건 스팀잇에서 부가가치를 발생시킨 것이기도 하지..

그런데.. 나의 서비스를 탐내는 유저들이 있을거야. 그런 유저들 중에 스팀파워 많고 명성 높은 강한 유저들만 이용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 이왕이면 내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해 주는게 훨씬 좋겠지.. 어차피 아직까진 내 보팅력도 한계가 있고.. $1~$2 정도면 이용하기 그리 어렵진 않겠지..

내 @randowhale은 부르는 곳에 즉시 응답할거야. 그리고 공정한 기록을 공유하기 위해 내가 얼마큼의 보팅력을 사용했는지, 누구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인지 확실히 남겨주겠어. 그리고 또 다른 유저를 위해 나의 취지와 서비스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둘거야. 내가 아쉬워했던 세상에 더 이상 원망은 하지 않겠어. 전 세계 유저가 나를 불러준다면 난 전 세계 바다를 돌아다닐 수 있겠지. 그리고 유저들이 푼푼이 쥐어준 스팀달러로 파워를 업하면서 나를 키워가겠어. 언젠간 진짜 고래가 될 수 있겠지?

자, 이제 바다로 나가 볼까..


휴… 이게 제가 알고있는(?) @randowhal의 사연입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저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보팅 봇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했습니다. 왠지 영혼없는 녀석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흔적을 남기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뭔 놈의 긴 설명과 광고를 뿌리고 다니는지.. 왠지 허락 받지 않은 손님이 얼굴 들이미는 듯한 것이 솔직한 첫 감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팅 봇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왠지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은 좀 없애고 얘기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보팅 봇을 만든 @randowhale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물론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익명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를 포함해 우린 왠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요?

  • 얍실한 성격
  • 젊은 남자
  • 프로그래밍 잘 함
  • 머리 잘 돌아감 (얍삽하게)
  • 스팀잇의 헛점을 노림
  • 일단 있는 돈 없는 돈 모아서 시작하고
  • 진행 결과 보고 좀 된다 싶을 때 투자자 유치
  • 그 투자자도 사채업 냄새나는 돈냄새 좇는 사람
  • 유사 서비스 나올때 까지 뽕 뽑을 생각
  • 또는 적당한 시점에 유사 서비스 직접 만들어 경쟁하는 척

뭐 이런 생각 안 드셨나요? 저는 일단 이런 선입관(선입관이라 하기엔 왠지 음.. 너무 설득력 있어 보이는 ㅋㅋ) 없이 보팅 봇이 보여주는 의미와 활용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글이 너무 길어져 다음 글에 이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연재가 되는 느낌인걸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저는 보팅 봇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란도웨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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