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빛의제국

[독서일기] 빛의제국

김영하 작가님의 빛의 제국


재밌습니다. 위트와 유머, 묘사가 맘에 들었습니다.


남파공작원으로 북한에서 21년, 남한에서 21년을 산 기영, 그에게 북한은 내일 복귀를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기영은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이제와서 왜부르지?


하룻동안 별별 생각, 옛날생각이 다 떠오르는데 그걸 소설로 표현했습니다. 좋았습니다.



나라면? 내가 21년 북한에서 살고 21년 남한에서 살았다면..


나에게 아내, 자식, 회사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볼 수 있다. 술을 마시고 싶다면 술을 마신다. 여행을 가고싶다면 간다. 자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대로 살고 싶지않을까? 남쪽에서..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가 뭘까?


읽으면서 든 생각은.. 자본주의는 돈이 보장해주는 자유다..


돈을 벌기위해 일주일에 5일은 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 그리고 얻어진 돈으로 자유를 얻습니다. 시간으로는 주말을 얻고요.


그래서 영화를 볼 자유, 술 마실 자유, 여행을 갈 자유를 얻습니다.


하지만, 술을 소주를 마실것이냐 와인을 마실것인가, 양주, 위스키를 마실것인가? 그것은 제약이 있습니다. 여행도 일본을 갈거냐, 유럽을 갈것인가, 미국을 갈것인가 제약이 있고요.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거나 돈이 많이 있어야됩니다. 아니면, 돈보다는 다른 것을 추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재밌는 문장,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가져와봤습니다.







이곳이 어디일까요? 영화관입니다.


쿨하게, 익명으로 영화를 보고 가는 곳,


누구든 조용히 몸을 감출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표현이 인상깊었어요.




표현이 재밌어요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riginally posted on Story of jacob. Steem blog powered by ENG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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