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서동요, 선화공주와 서동

[일기] 서동요, 선화공주와 서동

오늘은 저녁에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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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마다 요일 메뉴로 나오는데

시간이 되면 꼭 가서 먹는편이다.

마파두부를 먹으면서

천일야사, 선화공주와 서동이라는 단편 드라마를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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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서동은 마를 팔던, 과부의 아들이다.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이다.

둘은 시장에서 만난다.


서동이 반지를 팔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반지가 잘어울릴 것 같아요.
백제에서 어디 성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요.

여자가 말하길,

장신구는 여자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것인데
이 반지는 너무 나대는군요!
(실제 대사에서 반지가 나댄다고 했다.)

재밌었다. ㅋㅋ

서동은 선화공주에게 반했고
선화공주의 마음을 얻고 싶었다.

자신의 스승? 선생님에게 가서 어떻게 마음을 얻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원하는 것을 입 밖으로 천 번을 말해봐라
이뤄진다.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다.
서동은 그만큼 간절했고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때 서동은 자신의 마음을 표한한다.

당신에게 반지를 줄려고 맨날 가지고 있었다고..

헤어진 후에도 어떻게든 만나고 싶어

꾀를 쓴다.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동요를 외우게 한 것이다.

선화공주가 밤마다 서동을 만나러 나간대요~


그렇게 신라 전역에 소문이 퍼지고

왕실의 체면이 구겨졌다며

선화공주를 유배를 보낸다.

유배를 갈 때, 서동을 만나고

선화공주는 이렇게 말한다.

이 노래, 동요가 예언이며, 우리는 운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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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군요.. ㅋㅋㅋ

선화공주와 서동은 행복하게 지내다가

선화공주는 서동이 동요를 만들고 자신을 속였다는것을 알았다.

선화공주는 배신감에 서동과 헤어졌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동요의 가사가 바뀌었다.

선화공주가
매일 은행나무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다.

선화공주가 서동을 용서하고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노래 가사를 바꿔서
다시 알려준 것이다.

이 서동요를 듣고 서동은
선화공주를 찾아오게 된다.

여기서 선화공주가 서동에게 한 말이 감동이었는데..

당신이 부자였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겠죠
당신의 간절함을 생각해봤어요.
한눈을 감고..
당신의 간절함을 믿고 싶다고..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되고
..
알고보니 서동은 백제의 숨겨둔 자식이였다.
그렇게 서동은 무왕이 되고
선화공주는 부인, 왕후가 된다.


결론

이걸 보면서 느낀점은

  • 원하는 것을 입 밖으로 천 번 말하는 것
    말의 힘이 중요하다.
  • 바라는 것을 간절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간절히 바라는 것이 중요하다.

  •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는 재밌다.

  • 선화공주는 예뻤다.

드라마를 보고 생각나는대로 적은거라
조금 말한게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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