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프레임, 생각의 틀을 바꾸자 #1

[독서] 프레임, 생각의 틀을 바꾸자 #1

프레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2014년도 즈음에 제가 학생이였을 때입니다.

그 때 멘토링을 했었는데요. 멘토님이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읽어보라고

읽어야지 생각하다 지금까지 안읽었는데요.

최근에 훈련소를 갔다오면서 책을 읽는 재미에 빠져

많이 읽고 있었기에..

프레임 책을 사서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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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는 아닙니다.

독자들에게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해라는 아니고

매우 다양한, 여러가지 심리학 실험 결과들을 알려줌으로써, 사람들이 이런 특성을 갖고 있다를 보여줍니다.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메모했던 것을 공유해봅니다.
반말로 적었는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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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장이 프레임을 정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의 안경, 자신의 경험, 생각을 기반으로 세상을 판단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로 평가합니다. 와 저사람 예쁘다. 잘생겼다.
어떤 사람은 능력으로 평가합니다. 이사람은 일을 참 잘해, 못해
어떤 사람은 돈으로 평가합니다. 이사람은 돈이 많을 것 같아.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게 다르고 자신 만의 프레임으로 사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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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프레임에서는 왜?를 묻는다. 하지만 하위프레임에서는 어떻게?를 묻는다.

예를 들어 결혼을 영혼의 결합, ‘인생의 동반자와 시작한다’ 라는 상위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가슴이 벅차다.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만을 생각한다면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다.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도 있었다. 항상 밝은 얼굴로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님에게 “왜 항상 밝으신가요? 힘들지 않나요?”, 지구의 한 구석을 청소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즉, 이 환경미화원은 상위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하위프레임으로 세상을 보지 않고 있다. 라는 것을 느꼇다.

영화를 볼 떄도 단순히 흥행 영화를 한 편 본다는 프레임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이 창조해낸 작품을 감상한다는 차원으로 프레임을 해보라.

좋은 마음가짐이다.

나에게도 적용할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만들 로봇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것이다.
내가 만든 로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살겠다.


메모는 안했지만 생각나는 실험들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나쁜 행동을 했을 때,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가? 아니면 상황 때문인가?

제노비스라는 사람이 살인을 당하는데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신고하겠지하고 아무도 신고를 안했다는 이야기이다.

키티 제노비스, 살인 사건을 목격한 38명 중에 한 사람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유명한 이야기이다. 책에서는 사실 왜곡이 있다고 한다. 도우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왜곡에도 불구하고 상황 프레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역할극 실험도 있었다.
한명은 선생님, 한명은 학생 역할을 할 때,
학생이 문제를 틀릴때마다 전기충격을 해라.
점점 세게 해라. 라는 명령을 선생님이 받았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이 최고 세기까지 전기충격을 가했다.

그 사람들이 다 나쁜사람들이였을까? 아니다.
자세한 설명은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아무튼 사람을 이해할 때, 단순히 그 사람이 문제야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런 상황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융통성을 가질 수 있다.


기억나는 다른 실험으로는

200만원 짜리 TV가 있다.

너무 비싸서 할인해달라고 하니, 5km 떨어진 다른 대리점에서 3만원 할인해준다고 한다. 그 쪽으로 갈 것인가?
200만원에서 3만원인데.. 그냥 여기서 사야지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5만원 짜리 이어폰이 있다.
5km떨어진 다른 대리점에서 3만원 할인을 해 2만원에 판다고 한다.
갈것인가?
대부분 갈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같은 가격을 할인하는 것이다.
논리적으로는
돈이 중요한 사람은 TV던 이어폰이던 3만원을 할인 받기 위해, 다른 대리점을 가야하고
시간이 중요한 사람은 다른 대리점에서 3만원 할인을 해줘도
할인을 안받고 같은 대리점에서 구매를 해야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200만원일 때는 3만원을 푼돈이라고 생각한다.
푼돈이라는 프레임으로 돈을 봤기 때문에 행동이 다르다.

이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결론

여러 이야기를 적으면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이 글은 두 개의 글로 나눠서 적어야겠군요.
아직 적지 못한 생각나는 문장들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적겠습니다.

삶의 마음가짐,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밌는 심리 실험을 통해 보여준 재미있는 책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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