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문득 프로젝트성 펀딩이었던 로팀(Loteem)이 생각났습니다. 스팀잇은 기부형 컨텐츠와 사행성 컨텐츠가 공존한다는 측면에서 현실 세계의 복사판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행성 컨텐츠의 정점에 서있는 것 중에 하나가 복권형 참여 게임인 로팀이 되겠습니다. 로팀을 아직 잘 모르시는 분께서는 로팀 계정을 직접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s://steemit.com/@loteem
이번엔 로팀 펀딩에 참여했던 투자자 입장에서 성공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뭐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로팀 펀딩에 참여했던 계좌중 포스팅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계정을 하나 골라본 후, 입출금 내역에서 로팀과 관련된 내용만을 훑어보면 얼추 알 수 있으니까요. 제가 후다닥 확인을 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역을 뽑아 볼 수 있더군요.
- 5개월 전 로팀 펀드 참여 : -200 SBD (지출) - 한 구좌
- 13일전 첫 배당 입금 : +0.200 SBD (입금)
그리고 현재까지 13일간 49회의 배당이 입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약 4번 꼴이었고, 49회 배당의 총 합이 한 구좌 당 $2.416 가 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약 0.19 SBD.. 얼추 0.20 SBD 의 배당을 받은 셈이죠?
이 배당이 매번 일정하지는않습니다. 투자자 배당은 포스팅 수익의 약 5%로서 참여자나 큐레이션들의 보팅에 의해 결정되니까요. 일단 저는 이 패턴이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다음의 도표를 한 번 보시죠.
초반 홍보 기간을 거친 후 몇일이 지나면서 부터 각 회차당 약 0.05 SBD의 보상액을 주고 있습니다. 하루 4번의 보상 패턴을 감안하면 역시 0.20 SBD 정도의 계산이 나오는데 200 SBD란 투자 원금을 회수하려면 약 1,000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것은 현재 수준의 참여자들과 스팀달러 가격이 변동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실제로는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격 상승에 따라 보팅액 상승에 따른 배당액 증가는 물론, 스팀달러의 시세 상승으로 인하여 전혀 다른 얘기가 펼쳐지니까요. 로팀의 보팅액 변화를 보면 점점 그 크기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스팀달러도 역시 꾸준히 상승해 준다면 그 회수 기간은 무진장 빨라질테지요.
5개월 전 200 SBD의 가격이 대략 한화 20만원, 현재의 200 SBD 가격이 약 250만원.. 보수적으로 잡아도 200만원 선임을 감안한다면 한화로 계산했을 때 약 20 SBD .. 즉.. 앞으로 석 달 정도면 배당만으로 투자 원금 회수가 될 전망입니다.
결과적인 얘기입니다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투자 결과입니다. 석 달이 지나면 이후에 들어오는 배당금은 고스란히 수익으로 남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복권 당첨의 가능성은 보너스일테죠?
이상 저녁먹고 심심풀이 삼아 통밥으로 계산해 본 로팀 투자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
[수정 사항]
@leesunmoo님의 내용 수정 요청이 있어 이를 반영한 글을 추가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이쪽에 수정글을 올릴까 하다가 보완할 내용이 @payout이나 SMT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가 설명 부분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된 글을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
https://steemit.com/kr/@jack8831/5fbvag-lo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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