μ—°μ–΄μ˜ λ‹€μ‹œλ³΄λŠ” μ˜μ–΄ (27) the - μ—¬κΈ°κΉŒμ§€λ§Œ! 더 이상을 ν—ˆμš©ν•˜μ§€ μ•ŠλŠ” the

지난 부정관사 a 설명에 대한 호응이 여타 다른 글에 비해 당혹스러울 정도로 높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우리는 이 관사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사실 저에게도 (@clayop님 말씀대로) 부정관사 a보다 정관사 the는 더 골칫거리입니다. 지금껏 제가 대략 생각해오던 the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포괄적으로 끌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포괄적으로 끌어내리지 못하면 저 또한 그냥저냥 여러 용례를 나열만 하는데 그칠 수밖에 없을테니 연어의 이번 도전은 무모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인터넷에 떠도는 the에 대한 여러 정리들을 봤을 때 한국인이 the에 대한 명쾌한 이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를 좀먹게 한 일본식 영어이론이 the를 그나마 이해한 수준은 바로 ‘한 번 나온 단어를 다시 말할 때 the를 붙인다’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됩니다. 이 정도 파악 수준으로 멈추게 되면 우리에겐 수많은 용례들을 그저 무턱대로 다 외워야 하는 상황 밖에 남지 않습니다.

(1) the sun, the moon, the sky, the Earth.. 첫 문장부터 The sun이 나오면 어쩌실렵니까? (2) the first, the second, the third.. 일명 ‘서수형’ 표현들은 어째야 합니까? (3) the biggerst man, the highest building.. 일명 ‘최상급’ 표현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4) the dog, the deaf, the rich.. 일명 ‘대표자’ 표현들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구요? (5) the Han river, the Pacific.. 대자연에 많이 붙인다고 하는데, 이 습관은 왜 생겼을까요?

자, 어쨌거나 연어의 썰은 시작됩니다. 우리가 지금은 관사(article)라는 주제에 빠져 있지만, 연어는 이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개념으로서 ‘naming 네이밍’의 강력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름짓기’란 한글식 표현도 가능하겠지만 어차피 영어공부니까 그냥’네이밍’이라고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혹시본인의 이름앞에 the를 붙여보신 적인 있으신가요? 아마도 없으실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관사에 대한 한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결국 영어권에서 관사라고 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 어떤 것을 보다 확실하게 해나가려는 일련의 작업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이름이 있으면 확실합니다. 그럼 굳이 관사까지 끌고 다닐 필요가 없을겁니다. 이름이 없다면, 우리는 그 대상을 어떻게든 풀어내야 합니다. 다만 어느 선까지 풀어내느냐.. 어느 만큼 오차(?)를 허용하느냐의 문제만 남겠죠.

정관사에 대한 용례를 보니, ‘정관사를 붙이지 않는 경우’로서 호수, 공항, 광장, 산, 역, 항구 등이 있다고 합니다.

(1) Lake Michigan : 호수 (2) Gimpo Airport : 공항 (3) Time square : 광장 (4) Mountain Seolak : 산 (5) Jamsil station : 역 (6) Busan harbor : 항구

글쎄요.. 제가 일부러 골라 잡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 예문들은 공통적으로 이름을 지어둔 즉, 네이밍을 해둔 대상입니다. 결국 일반적으로 이름이 있는 경우, 비록 사람이 아니더라도 애칭처럼 이름을 붙여준 경우엔 굳이 관사의 영역까지 갈 필요는 없겠다, 그것이 연어의 첫번째 추론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관사 the를 쓰는 경우 / 안쓰는 경우’ 이렇게 외울것이 아니라 ‘네이밍된 이름 선에서 끝날 경우 / 그것이 부족하여 관사를 통해 좀 더 상세히 알아가야 하는 경우’로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더 합리적인가요?

자, 다시 the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the에 대한 설명을 두 단계로 나눠보면 어떨까 합니다. 첫 번째는 연어가 생각해본 the의 가장 근원적인 본질, 그리고 두 번째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the를 쓰냐/마냐를 빨리 결정지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이론과 실전, 일명 ‘일타쌍피’를 잡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the를 사용하는 범위가 무척 넓은만큼 평소 잦은 연습을 통해 최대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영어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연재글의 최초 목적이 ‘영어 다시 고쳐쓰자’임을 감안하여 내린 생각입니다. 어쨌든 연어가 생각하는 the의 가장 근원적인 본질은 무엇이더냐? 다음 그림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captured by Google.com

제 생각으론, The는 배타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부정관사 a와 정관사 the의 가장 큰 차이라고 파악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여기까지만 돼’라고 할까요? the는 분명 화자와 청자, 또는 경우에 따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허용하는 부분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려있습니다. 명확히 구분짓겠다는거죠. the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을 잡는데 저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바로 ‘the deaf’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요녀석만 아니라면 전 그냥 다음 글에 말씀드릴 the를 실용적으로 빨리 선택하는 방법 선에서 지식이 멈추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clayop님의 숙제 때문에 정리가 좀 빨라졌다고 할까요?

일반적으로 ‘the + 형용사’ = ‘복수 보통명사’, ‘~한 사람들’이란 공식으로 많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한 번 볼까요? (1) the rich : rich people (2) the poor : poor people (3) the idle : idle people 게으른 사람들 (4) the young : young people

전 이런 표현을 볼때마다 ‘요놈들은 왜 굳이 the를 쓰는 표현을 만들어 냈을까?’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냥 rich people이라고 하면 될 것을 쓰잘대기 없이 ‘the rich’란 표현을 더 만들었냐 이거죠. 제 추측으로는 영어권 사람들은 the가 지닌 이 배타적 성격을 통해 ‘~한 사람들’과 ‘~하지 않은 사람들’을 구분하는 스킬을 발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the가 뒤에 따라오는 rich까지만 받아내면 끝입니다. rich와 rich하지 않은 사람들로 딱 구분되지요. 그리고 rich로 구분되는 영역을 full로 채웁니다. ‘full’로 채운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것이 the에 있는 중요한 부가적 성격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런 스킬은 좀 더 넓은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1) the British : 사람들을 British(영국인)과 British가 아닌, 즉 비영국인으로 나누고, the에 붙이 있는 영역을 full로 채운, 즉 영국사람들을 일컫습니다. (2) the good : 전체 대상을 good(좋은것)과 good이 아닌 것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그 ‘좋은것’으로 묶은 영역을 full로 지칭합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 상위 개념으로서 ‘선한 것’으로 해석이 되나 봅니다. good에 해당하는 것을 모두 묶어내서 좀 더 상위, 이상적인 개념으로 엮어내는 이 방식은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많은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3) the lastest : last한 것들을 한데 묶으면서 구분지었습니다. (4) the best : 역시 best한 것들을 한데 묶으면서 구분지었습니다.

(3), (4)번의 경우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4)의 경우,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the best는 가장 좋은 것으로서 단 하나 밖에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맥상 ‘가장 좋은 것들’이란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이것은 the가 여타 다른 것들과 구분짓은 허용범위를 딱 한개만 둔다면 the best가 최고 1등을 의미하겠지만, 구분짓은 범위를 어느 영역이든 1등이었던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로 둔다면 ‘좋은 것들’이란 의미를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제품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1등을 한다고 합시다. 반도체 1위, 핸드폰 1위, 에어컨 1위… 그렇다면 삼성의 제품들은 the best가 아닐까요? 반도체, 핸드폰, 에어컨 등 세부적인 품목을 넘어 ‘삼성의 제품들’이란 보다 높은 개념을 설명하려는데 the는 매우 좋은 방법이 될겁니다.

저는 the를 끄집어 쓰는 일반적인 원칙을 이야기 하기 전에, 나름대로 파악해 본 the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the의 본질은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말하면서 쓸 기준으로서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the에 대한 대부분 사람들의 해석은 늘 겉돌기 마련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관사 이전에 ‘이름’이라는 강력한 우선순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놓친다면 the가 들어가네 안들어가네 외워야 할 용례들만 점점 더 많아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the를 이해하고 익혀 나가는 순서는 4단계 입니다. (1) ‘이름’과 ‘관사’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둘 다 무언가를 자세히 인지하려는 것입니다. 이름은 매우 강력합니다.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을 통해 어떤 것이었는지 매우 직접적으로 상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관사는 일정한 해석과 풀이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2) the의 배타적 본질을 이해하자 . 정관사 the는 부정관사 a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실한 무언가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the에 배타적인 선을 그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the의 배타적 구분과 자기편(?)을 채워내는 공식은 새로운 함수가 되어 많은 응용표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 the의 일상적인 활용법을 익히자. 이는 영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기본원칙에 대한 얘기입니다. 다음번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입니다. 이 개념만 제대로 익혀도 순간적으로 the를 끌어내는데 실패 확률이 많이 없어질 것입니다. (4) the의 특수한 용례를 많이 연습해보자. 우리는 비영어권에서 자란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기본 개념을 어느정도 파악했다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그냥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연습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the는 참으로 어렵다면 어려운 대상압니다. 저도 이참에 the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어쩌면 일생에 한 번은 도전(?)해 볼만한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작업을 스팀잇이란 곳에서 글로서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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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μ–΄μ˜ λ‹€μ‹œλ³΄λŠ” μ˜μ–΄ (26) a / the - [관사] 단어에 νŠΉλ³„ν•œ λͺ¨μžλ₯Ό μ”Œμ›Œλ³΄μž - 1편

오늘은 @clayop님께서 특별 주문해 주신 요리를 내놓을까 합니다. 사실 저한테도 만만치 않은 부분, 바로 관사(article)입니다. 바로 a(an)와 the가 되겠군요. 관사가 어렵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한국 영어 교재에 굉장히 많은 규칙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니 실제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이참에 제가 대략 알고 있던 개념을 포괄할 정도의 근본적인 원칙을 찾을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두 편 정도에 나눠 공부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일단 이 ‘관사’란 이름이 어떤 의미로서 붙게 되었는지 각각 영어와 한자어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관사의 영어명인 article을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더군요. 일부만 발췌해 보았습니다.

Wikipedia says : An article is a word (or prefix or suffix) that is used with a noun to indicate the type of reference being made by the noun. Articles specify grammatical definiteness of the noun, in some languages extending to volume or numerical scope…

뭐, 대충 해석해보니 명사랑 같이 쓰면서 명사가 어떤 형식인지 언급하는 역할을 하나 봅니다. 뭐, 거기까지. 이번엔 한자인 (冠詞)의 冠를 살펴보니’ 닭벼슬’에서 파생된 의미 같군요. 일반적으로 ‘모자’를 지칭합니다. 결국 한자어로는 단어에 모자를 씌우나 봅니다. 빨간 모자, 파란 모자.. 서로 구별할 수 있겠군요.

먼저, a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한 개 : a의 고대 철자는 an이고, 이것은 엄밀히 ‘한 개’를 의미했나 봅니다. (2) 어떤 것

제 추측으로는, 이 두 가지는 사실 다른 내용이지만 같은 표기로 통일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만.. 어쨌거나 우리는 이런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달리 생각을 풀어가 보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인이 영어를 대해야 하는 자세 No.1.. 바로 ‘순서대로 받아들이자’에서 부터 물꼬를 터보겠습니다.

위키피디아의 관사에 대한 썰을 좀 보니 재미있는 언급이 있습니다. 어떤 언어들은 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어떤 언어들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더라.. 뭐 이런식의 내용이더군요.. 영어는 명백히 관사를 엄청나게 중요히 다루는 언어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번쯤 ‘왜 영어에서는 관사를 빼먹지 않으려 할까?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10년에 한 번쯤 생각해보는 화두이긴 합니다.

자, 영어를 글자 순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각각의 단어도 액면 그대로 뜻 풀이를 하기 시작하면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어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between이 있겠습니다. 우리는 “between = ~ (둘) 사이에”로 해석하지만, 단어를 액면 그대로 한 번 풀어보자면 tween은 twin과 다를바 없는 단어로서..

be+twin ‘있더라’ + ‘쌍둥이가’

이렇게 뜻풀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뭔가 있는 것이 결국 같은거더라.. 양쪽에 뭔가 비스므리한 것들을 둔 상황, 즉 달리 해석하면 양쪽 무언가의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재탄생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이 사용한 언어라면, 태생부터 모든 문장은 ‘존재하더라’ 부터 시작할런지도 모릅니다. 그게 바로 연어의 추측이었습니다. 다음 사진을 한 컷 보시죠.

그림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저기~ 뭔가가 있구나.. 뭔가 희끄므리한게 하나 보이네.. 좀 더 가까이 가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가까이 다가가니 뭔지 알겠구나..

문장을 시작합니다. A 가 나옵니다. 뭔진 잘 모르겠지만 희끄므리한 것이.. 뭔가가 (하나 정도) 있어 보입니다. 그 존재감이 뭔지 좀 더 파보니.. 멍멍이 개군요!

그럼 생각의 순서대로 읊어보면 어떤 문장이 나오나요? 네, 바로.. A dog 되겠습니다. A - dog -.. 이런 순서로 문장을 받아들이면 그들의 생각 흐름을 파악해 나갈 수 있습니다. 테스트 한 번 해보죠.

(1) 어떤 (희끄므리한) 존재가 있더라. (A) (2) 좀 자세히 알아보니 개더라. (dog) (3) (그 녀석이) 뭔가를 행동을 하더라. (do) (4) 그 행동도 뭔가 자세히 살펴보니 달리고 있는거더라. (run)

자, 순서대로 읊어보면..

A dog do run이 됩니다.

do는 모든 동사를 대표한다.. 뭐 그런 얘기 들어보신 것 같죠? 제 생각으로는 사실 모든 동사 앞에는 do가 있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그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뭔가 강조할 때 동사 앞에 do동사를 붙인다’는 요상한 설명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아마도 원래 do가 붙어야 할 것이 언어의 효율을 위해 사라졌다가, 필요에 의해서 뭔가 동사를 강조할 때 살려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연어의 소견입니다. 언어학적으로 맞는지는 모르겠구요.

어쨌거나 do를 지워도 무방하다면.. A dog run이 될 것이고, 영어의 다른 중요한 규칙..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면 다 필요없으니까 ~s로 구별을 짓자..

A dog runs.. 뭐 이렇게 탈바꿈 할 것입니다.

자,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핵심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의 수다에 정신줄을 놓으시면 안됩니다. 원래 설명하려던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a의 역할과 본질입니다. 저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a를 쓴 이유는, 진짜 그게 필요했으니까! 간혹 @yangyang님이 그림 작품을 만들 때 초안 스케치 한 것을 보여주곤 하는데, 희끄므리하게 대강의 형태를 잡아놓은 상황을 보여주시더군요. 바로 그게 a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점 상세한 그림으로 탈바꾸면서 비로소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으로 변해갑니다. 그렇지 않나요? https://steemit.com/art/@yangyang/mid-autumn-day-s-pc-paint-drawing 한번 살펴보시죠. 뭐.. 보팅도 해주시면 땡큐고요. ㅎㅎ

어쨌든 a를 단순히 ‘하나’ 또는 ‘대강의 개념’의 역할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희끄므리한 그림부터 시작하는 상황, 대략적인 개념부터 잡아도 무방한 상황, 뭔가 하나 정도 골라잡아도 되는 랜덤한 상황에서 풀어나갈 때 a를 끄집어 낸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은 그냥 부정관사(?) a에 대한 기본 개념만 설명하고 이쯤 마칠까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꽤 그럴듯한 해석이 아닐까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언어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다 제 썰이고, 제 해석은 모두 일명 ‘야메’이니 책임은 안 질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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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μ–΄μ˜ λ‹€μ‹œλ³΄λŠ” μ˜μ–΄ (25) put - νž˜μ„ λ°›μ•„ κ·Έ 힘으둜 μž‘μš©ν•˜λŠ” put

여태껏 기본전치사 10개와 기본동사 10개부터 숙달하자고 누누이 강조해왔는데, 문득 지금까지 소개한 전치사와 동사가 몇 개나 되었는지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수를 한 번 세어보니.. 헐.. 다음과 같더군요.

이번 글에 아무 생각없이 전치사쪽을 선택했으면 10개 넘어갈 뻔 했습니다. 사실 어떤 동사와 전치사를 각각 10개씩 먼저 선별해보나 고민해 본것도 아니고, 일일이 개수 세어가며 글을 쓴 것도 아니라서요. 거의 감으로 대충 이 정도면 10씩 되었으려나 하고 살펴본건데, 감각 한 번 끝내줬네요. 어쨌거나, 정말 우연치 않게도 동사 1개가 비었는데 어떤 동사로 채워 넣을까 한 12초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인 바로 put 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자, 이제 아쉬운대로 10개 씩은 뽑았으니 이것들을 가지고 이런 저런 연습을 한 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필요하다면그때그때 단어를 추가해 가면서 익혀보도록 하면 어떨까요? 특히 전치사 쪽은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거든요. 저는 동사보다 중요한 것이 전치사라고 보는데, 특히 한국인이 많이 연습해 두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put으로 한 번 넘어가 볼까요? 저는 put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상황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네, 바로 포스트-잇(post-it) 입니다. 이 포스트-잇만 기억하신다면 put에 대한 본질은 왠만큼 다 알 수 있거든요. 그 전에 네이버 사전을 한 번 훑어보면 어떨까요? 요즘 네이버 사전을 먼저 째려볼 기회가 적었는데 오랜만에 한 번 해보도록 합시다. 자, put의 본질이 대체 무엇일까요? 여러분과 제의 의견이 얼마나 다른지 한 번 확인해 보죠. 역시나 세세한 해석보다는 put이 문장을 어떤 식으로 유도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봅시다.

(1) Put the cases down there, please. (2) Did you put sugar in my coffee? (3) Put your hand up. (4) Her family put her into a nursing home(양로원). (5) Put you rname here. <- 아주 좋은 예입니다.

(6) The indident put her in a bad mood. 그 사건으로 인해.. (7) They put pressure on her to resign. 그녀가 사임하도록 뭔가 압박을 넣고 있다네요. (8) It’s time you put a stop to this chilish behaviour. (9) He put a limit on the amount we could spend. 돈 쓰는데 제한을 걸었나 봅니다. (10) Put simply, we accept their offer or go bankupt.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나 보군요.

자, 마지막 (10)번의 경우를 한 번 볼까요? 우리가 ‘put’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한국식 해석이 ‘넣다’입니다. put의 근본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현상들을 한국어의 동사중에 하나로 연결시켜버린 결과죠. 대체 (10)번은 어떤 한국어 동사로 대체하려고 합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사전 해석을 그대로 옮겨보자면 이러합니다.

Put simply, we accept their offer or go bankupt.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그들의 제의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파산을 하느냐이다.

그리고 진짜 이렇게 put의 뜻을 달아 놓았습니다. 제가 캡쳐를 한 번 해보았지요.

진짜죠? 이런식이라면 put의 해석은 수 백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그럼 여러분이 추정하신 put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제목을 보고 들어오셨을테니까요. ㅋㅋ

제가 5분간 째려보고 파악한 put은 외부나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내부로부터의 힘을 받은 후, 그 힘으로 어떤 작용을 해서, 최종적으로 그 힘의 영향력이 목표하던 바에 작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너무 길지 않나요? 그럼 제가 3단계로 분리해 보겠습니다.

(a) 외부나 내부의 힘, 의지 발현 (b) 그 힘과 의지가 어떤 과정이나 매개체를 통해 전달 (c) 최종적으로 목적하는 바대로 작용

그리고 (c)의 대표적인 최종 작용중 한가지가 뭔가 붙는다거나, 옮긴다거나, 놓는다거나.. 뭐 그런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에 post-it 그림을 한 번 넣어본 것입니다. 포스트-잇을 붙이는 과정이 그렇지 않나요? 손으로 툭~하고 붙이고, 최종적으로 포스트-잇은 벽이나 다른 대상에 붙어버립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 바로 put이죠.

사실 영어에는 이런 동사들이 종종 있습니다. 힘을 강하게 발현하며 다른 대상에 작용하는 종류들이죠. 이른바 문법시간에 배웠던 ‘사역동사’가 그러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사역동사’라는 문법적 분류를 아주 싫어하는 것 이미 아실겁니다. 혹시 여타 다른 동사들과 put의 차이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개인적으로는 put의 경우 최종적으로 힘이 발현되어 작용하는 상태가 꽤 집중적이고 초점이 비교적 짧고 굵은(?)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 예문들 통해 여러 상황들을 파악해 보시면 그리 틀린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되실 겁니다.

put은 한국식 표현으로는 정말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러니 매우 중요하면서도 헷갈리는 기본동사입니다. 손을 드는데 put your hands up! 이라고 읆기도 합니다. 그런거 생각나시나요? 길거리에 광고를 위해 세워둔 사람 풍선 말이죠. 펌프를 통해 바람을 계속 불어 넣어주면 몸이 스스륵 일어나며서 손을 들고 팔랑팔랑거립니다. 이런 과정이 바로 put이 작용하는 방식이죠.

put의 응용 범위가 넓은 만큼 역으로 put을 끄집어 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몇 가지 상황을 한 번 머릿속에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느 순간부터 put을 맘껏 이용하실 수 있으시리라 확신합니다. ^^ 이상, 연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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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μ–΄μ˜ λ‹€μ‹œλ³΄λŠ” μ˜μ–΄ (24) at - 뛰어봐야 λΆ€μ²˜λ‹˜ 손바λ‹₯인 at

감사의 말씀 먼저 올립니다. 저도 모르는사이에 KR 카테고리의 큐리 프로젝트에 첫 수혜자가 되었더군요. 뜬금없는 카톡 축하 세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 어찌할 바를.. 좀 알겠군요. 더욱 열심히 해서 KR 커뮤니티도 활성화 시키고, 여러분과도 꾸준히 좋은 컨텐츠를 공유해 나가는 연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 ;)

자, 오늘의 안주는 바로 at 입니다. 부제로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선정해 봤는데, 설마 이걸 직접적인 뜻으로 받아들이시지는 않겠죠?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뉘앙스는 바로 이러합니다. 자, 그림을 한 번 볼까요?

Captured by “http://www.steemspot.com”

https://steemit.com/kr/@woo7739/23-20160921-steemit-digest-korean-language 이참에 @woo7739님의 스팀잇 다이제스트도 구독하시고(월 구독료 무료), 스팀스팟에 들어가서 한국인의 위상을 팍팍 티내보도록 합시다. 제 기억엔 제가 8번째 안타를 치고 아직 베이스만 맴돌고 있는건가요? 후속 타자가 나와서 저를 홈으로 불러들여주시길 바랍니다.

어쨌거나 대한민국 지도 위에 깃발 꽂은 이 8명은 “나, 서울” “나도 서울”.. 이렇게 어마어마한 지역을 접수하고 나섰습니다. “나, 서울!” 하신 분은 서울땅이 다 본인것인양 서울을 다 접수하셨겠지만, 멀리서 보니 그냥 점 하나일 뿐입니다. 이처럼 물리적 또는 정신적으로 어떤 공간, 시간 등은 생각하기에 따라 어마어마 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위치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점이거나 찰나의 시간일 수 있는거겠죠. 그게 바로 at이 나타내는 본질입니다.

at home. 집, 또는 집에 걸쳐있는 어떤 공간이란게 사실 크다면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말하고자 하는 기준으로 매우 작은, 또는 작은 영역으로 한정짓고 싶다면 바로 at을 골라 잡아야 합니다. 그러한 at의 본질을 말하자면 일종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공간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볼 때) 점과 같이 매우 작은 공간, 점과 같은 한 영역을, 시간적으로는 잠깐의 시간, 잠깐의 순간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글쎄요.. 사람들 모두 여기저기 내내 돌아다니다가 잠잘 시간이 되면 각자의 집으로 콕 돌아가는게.. 그래서 at home이란 표현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결국 at은 상대방에게 집중의 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초점을 한 데 모아주니까 그렇겠죠? 간혹 on과 비스므리한 뜻을 보일때가 많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on과 at은 그리 헷갈리지 않고 구별해서 쓸 수 있습니다. 조그만 익숙해지면 되거든요. 일단 우리의 밑밥인 네이버 사전을 한 번 훑어 보겠습니다. at을 보시면 그냥 한 점, 한 찰나, 또는 화자가 상대방에게 어떤 이유에 의해서 초점을 모으거나 좁게 바라봤으면 하는 뉘앙스가 필요하다는 정도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세세한 해석은 금물인 것 잘 아시죠?

(1) at the corner. (2) We arrived at the airport. 저 멀리서 대지를 내려보다가 결국 한 점에 포옥~ 착륙했겠군요. (3) I’ll be at home. at home이란 표현만 보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4) He’s been at the bank. ‘have been’ 등의 용례는 다음에 한 번 날잡아서 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께서는 ‘have’편을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teemit.com/kr/@jack8831/4-have (5) She’s at Yale. 예일대학이란게 (안가봤지만서도) 겁나게 큰 곳 아니겠습니까? 누구집 안방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전 세계 도처에 널려 있는 수 많은 대학중에 콕 찝어서 예일대학이라고 했으니 at은 아주 적절한 표현인 셈입니다.

(6) We left at 2 o’clock. 콕 찝어서 2시군요. ‘정각’이란 표현과 참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7) At night you can see the stars. 밤(night)이란게 길다면 길지만, 화자가 풍기는 뉘앙스는 수 많은 시간들 중에 밤에만 (콕 찍어)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8) She got married at 25. 나이에도 쓸 수 있군요. (9) What are you looking at? 뭐 보냐? 혹시 벌컥 방문을 여신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죠? (10) The country is now at war. ‘on’같은 전치사를 써도 될 것 같지만 ‘at war’는 거의 상용구인 셈인데요. 역사적으로 전쟁의 순간을 한 점으로(그러나 큰 사건인) 기록되기에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참고로, @ 역시 at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자꾸 ‘골뱅이.. 골뱅이..’ 하다가 원뜻이 무엇인지 잊으면 곤란합니다. ㅋ @jack8831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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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μ–΄μ˜ λ‹€μ‹œλ³΄λŠ” μ˜μ–΄ (23) out - ofλ₯Ό outμ‹œν‚€λ©΄ offκ°€ λœλ‹€?

추석 개점 휴업이 길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아무쪼록 무르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 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씹어(?) 먹어야 할 전치사는 바로 out이 되겠습니다. 근데.. 요걸 전치사라고 해야할지 부사라고 해야할지… 그래도 문법 용어나 구분에 너무 얽매일 필요 없다는 점 잊지맙시다. 한 마디로 시험같은거 안 본다는 얘기입니다. Everybody happy?

굳이 out의 의미를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단순 명쾌하지요? 제가 한 7분 정도 네이버 사전을 째려봤지만.. 별반 이의를 제기할 것이 없더라입니다. 음, 7분 무시하지 마십시오. 평소 5분 째려보고 결론 내는 저에게 자그마치 7분이면 거의 50%에 육박하는 시간을 더 들여본거니 말입니다. -_-;; 우선 사진 몇 컷으로 때우며 시작해 볼까요? (All images captured by Google.com)

이게 뭡니까? 바로 out! 입니다.

이건 또 뭡니까? 뭐긴 뭡니까 out!이죠.

이건 또 뭐래요? 물어보나 마나 out! 아니겠어요? 삼진으로 타석에서의 기회를 잃었으니까 꺼져!

설명 필요없이 그림 몇 장으로 때우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어쨌거나, out은 뭔가 밖으로 튀어나가거나 밖에 있는 상황을 표현하고자 할 때 가장 쉽고도 돋보이는 표현입니다. 때문에 out이 붙어있는 표현들은 그 의미만 한 번 잘 기억하면 대개는 금방 꺼내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out of ~ 죠. 혹시 이전에 살펴보았던 of를 잊어버리신건 아니겠죠? (https://steemit.com/kr/@jack8831/14-of) of에 대한 부제가 뭐였던가요? 네, 바로 ‘아직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못한 어린 양’이라고 했습니다. off처럼 완전히 떨어져 나가지 못한 것이 바로 of죠. 그런데 이런 of에 마침내 out이 붙어버리고 말았습니다. out은 밖으로 튀어나가려 하는 것이니 of에 머물고 있던 상태가 드디어 박차고 나가게 되겠군요! 즉, 의미상 out + of = off라고 보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out + of 라는 표현과 off라는 표현은 간혹 쓰임새의 구별이 있는 듯 합니다. 뭔가 끄집어 내거나 밖으로 나가는 뉘앙스를 더 살리고 싶다면 out of를 쓰는게 아닌가 추측을 해 보았는데, 실제 예문들을 보니 그러했습니다. 마침 이 부분이 궁금해서 좀 더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예문의 차이를 든 영영사전이 있더군요.

to get out of, to get off : to leave or to descend from a vehicle. get out of와 get off는 (둘 다) 뭔가 탈것으로 부터(탈 것을 두고) 떠나거나 내려오는 것을 말하는데,

‘to get our of’ is used for cars. get out of는 차에서 내릴때 쓰고,

‘to get off’ is used for all other forms of transportation. get off는 그 외의 제반 이동수단에 전반적으로 쓰인다.

라고 하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차에서 내린다는 것은 차 안에 꽉 차 있던 내 몸 하나 쑥~ 나오는 느낌을 강하게 살릴 수 있기 때문에 out of란 표현이 꽤 걸맞은 것 아닐까.. 뭐 아니면 말고요. 반면에, 예를 들어 자전거에서 내리는 것은 out of란 표현을 쓰기엔 좀 어색할 것 같습니다. 그냥 엉덩이만 톡(?)하고 off하면 되니 말입니다. 자, 이제 우리의 하일라이트 - 네이버 사전 째려보기 - 를 한 번 해보도록 할까요? 이번엔 그냥 ‘OUT’에만 초점을 두고 가볍게 째려보시기 바랍니다.

(1) I got out of bed. (2) He opened the box and out jumped a frog. 개구리 한 마리가 튀어나왔답니다. (3) Out you go!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out해서 go하네요. 그냥 Get our of here하면 될 것도 같은데 말이죠. 일단, out과 go의 의미를 함께 익혔기 때문에 단순히 ‘나가서 가!’라고 해석하지 마시고, 뭔가 발동걸려 뛰쳐나가는 go의 의미까지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4) He ran out the door. (5) I called her but she was out. 그녀는 대체 어데로 나간걸까요? ㅎ

(6) She’s working out in Australia.
out에 뭔가 뉘앙스가 있어요. She’s working in Australia.와 비교하면 그렇지 않나요? (7) We want this government out. (8) a statue made out of bronze. 이거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우리가 공부한 곳에서 세 가지가 나왔네요. make, out, of 이렇게 말이지요. 동상(statue)이 made 됐습니다. make는 뭔가 완성해 내거나 뭔가를 통해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 동상은 뭔가를 통해, 뭔가로 부터 이루어진 것이겠군요. 그리고 그것은 out of 됐습니다. 뭔가로 부터 나와버린 거지요. 그리고 그 출처는 bronze(청동)이 되겠네요. a statue / made / out of / bronze. 순차적으로 풍기는 뉘앙스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9) We’re out of milk. 우리가 우유에서 튀어나왔다는데, 더 마실 우유가 없어서 일까요? 모기가 피빨아 먹을게 없어지면 다른 곳으로 뛰쳐나가겠죠? out of~를 ‘바닥났다’라는 식의 한국 문장으로 갖다 붙이곤 하는데, 아마 이런 연유에서 기인한게 아닌가 합니다. out of milk, out of oil. 등등 말이죠. (10) When does new book come out? 새 책이 언제 come / out 하나요? 우린 come도 익혔고, out도 익혔습니다. 한 번 조합해 보시길 바랍니다. (11) Black is out this year. ‘out of’가 아닌 점 유의하세요. out of this year가 아니라, out / this year입니다. Black is out. 습관적인 표현이다 보니 뉘앙스상으로 익혀야겠군요. 남들 다 Black입고 댕기는 유행에서 뛰쳐나왔다는 얘기입니다. 올해엔 Black이 사람들 무리(유행)에서 out되었군요. 블랙이 유행하지 않나 봅니다.

연휴 내내 쉬다가 갑자기 타이핑 하려하니 쉽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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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 Make my life more meaningful! Steemit,δ½Ώζˆ‘ηš„δΊΊη”Ÿζ›΄ζœ‰ζ„ηΎ©

It was the eve of the game, Yuna-Kim’s competition at the Sochi Olympics. Even it was the last game in her life. She was the 2010 Olympic champion, and the first figure skater to win a gold medal as a Korean. Every Korean loved her and hoped she wins the game again.

captured by Google.com

At that time I was one of stressful fundmanagers, and always needed to sleep more. I was stunned when I heard the news that she would begin her game at 4 o’clock. “What can I do? Just sleep? Or just staying up until she begins her performance?” I’m ashamed to say that I chose to sleep at that time. ‘I’m sorry Yuna-Kim!’

But when I was awake, I found out she failed to be Olympic champion. I was very suprised.. because I’d never doubted for her championship, not once. I feel sorry for her, and disapointed to myself. Yuna-Kim put all her passion, energy, and time into figure skating in her life. But I just chose to sleep, thinking of “I need to sleep more, it helps me work better tommorw..” I coudn’t spend my time to enjoy her elegant performance with fans all over the world. It means absolutely I lost my composure. Yes, I did…

captured by Google.com

From that day on, I started to think what the happy life is. Thinking in the balance of my life, I found out I can easily enjoy my life at any time. Just one ticket can bring me to the concert hall, baseball stadium, and movie theater. It makes me share of dreamy music, fabulous home-run, and interesting stroy. All I need is.. Just one ticket, small money, a short period of time and so on… That’s all! What a simple it is!

captured by Google.com

In this year I met the Steemit - one of the greatest gifts to me - at last. How I use this social community? The answer is so clear. I’ll use every function to enjoy it. To comunicate with users all over world, I’ll post, be follower, buy steem money, sometimes power-up, power-down, and recommend it to my friends. I’d like to share what I post, and vote to wonderful posting. That’s the way I decide to.

這是金研兒在索契奧運會比賽的前夜,這也是她生命中的最後一場比賽。她是2010年奧運會花式滑冰的冠軍,也是第一個贏得花式滑冰金牌的韓國人。韓國人都喜歡她,希望她能再次贏得比賽。

當時我還是一個充滿壓力的理財經理,總是需要充足睡眠。當我聽說她的比賽將在零晨4點鐘開始這個消息,我矛盾了。 「怎麼做才好?睡了嗎?還是熬夜,直到看完她的比賽完成?」我很慚愧地說,那時我選擇了睡覺。 「對不起,金研兒!」

但是,當我醒來,我得知她沒能成為奧運冠軍。我很驚訝..因為我從來沒有懷疑過她不是冠軍,一次也沒有。我覺得很對不起她,並感到很慚愧。金研兒把她一生所有的熱情,精力和時間放在花式滑冰上。而我只是選擇了睡覺,想著「我需要多睡眠,才有助於我明天能更好地工作。」我沒有把我的時間來與全世界喜歡她的人欣賞她優雅的表現。這意味著我完全失去了我的理性。是的,我沒有…

從那天起,我開始思考什麼是幸福的生活。在我人生中的取得平衡,我發現我可以很容易地在任何時間享受我的生活。一張音樂會的票,一埸棒球賽,一套電影。這讓我能享夢幻般的音樂,美妙的本壘打,和有趣的故事。所有我所花費的..一張門票,不多的錢,不多的時間,等等…這一切!什麼都是很簡單的事情!

今年我加入了Steemit - 這是我收到的一個最偉大的禮物。我該如何利用這個廣泛的交流平台?答案是很清楚。我會用不同的方式去享受它。與全世界用戶交流,我會發表我的想法,追隨我喜歡的用戶,兌換Steemit的錢,體驗那價值的升跌,並把它推薦給我的朋友。我想與大家分享我的發帖,向精彩的發帖投票。這是我決定享受Steemit 的方式

소치 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있기 전날 밤이었다. 그리고 그 경기는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경이이기도 했다. 그녀는 2010년 올림픽 챔피었이었고,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였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사랑했고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되길 희망했다.

그 때 난 그저 언제나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펀드매니저중 한 명일 뿐이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새벽 4시에 시작될거란 소식에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잘까? 아니면 그녀가 연기를 시작할 때까지 안자고 있을까?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그때 그냥 잠을 선택했다. 미안해요, 김연아..

잠에서 깼을 때, 난 그녀가 올림픽 챔피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는 그녀가 다시 한 번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란 생각을 한 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적쟎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득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과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다가왔다. 김연아 선수는 열정과 힘, 시간 모든 것을 피겨스케이팅에 쏟아 부었다. 그런데 난 그저 “조금이라도 더 자야 내일 일하는데 문제가 없어”하며 잠을 청했을 뿐이었다. 결국 난 전세계 팬들과 함께 그녀의 우아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차버린 것이었다. 그건 명백히 마음의 여유를 잃었다는 것이었다. 그래, 분명 그랬다..

그 날 이후로, 난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삶의 균형을 생각해보며, 난 언제든 내 인생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었다. 그냥 한 장의 티켓이면 콘서트 홀이든, 야구장이든, 영화관이든 갈 수 있는 법이었다. 그 한 장의 티켓이면 난 감미로운 음악이나 멋진 홈런,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 그냥 티켓 한 장, 약간의 돈,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면 되는 것이다. 그것 뿐이다! 이 얼마나 간단한 것인가?

올해 나는 - 정말 내겐 소중한 선물인 - 스팀잇을 알게 되었다. 이 소셜 커뮤니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답은 아주 간단하고도 명백하다. 나는 스팀잇과 관련된 모든 기능들을 다 활용해 보려 한다. 세계 도처에 있는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난 포스팅하고, 팔로어가 되고, 스팀도 사보고, 때때론 스팀 파워업-파워다운도 해 볼것이다. 그리고 스팀잇을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겠지. 난 그저 내가 올린 글을 함께 나누고, 좋은 포스팅이 있으면 보팅도 해주려 한다. 그게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 Specially thank @yangyang for translation into 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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